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툭 집안 페레그린 (문단 편집) === [[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]] === 실사영화 시리즈에서의 배우는 [[빌리 보이드]].[* 사탄의 인형 5에서 처키의 자식인 글렌/글렌다 성우이기도 했다. 아버지 처키를 연기한 브래드 듀리프 또한 출연하나 빌리 보이드에 비해서는 비중이 적다.] 한국 더빙판 성우는 [[정훈석]](1편), [[오인성]](2편), [[엄상현]](3편) 등이다. 전체적으로 원작에 비해 개그캐릭터 겸 트러블 메이커적인 성격이 강화되었다. 메리와 함께 몰래 폭죽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파티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며 간달프에게 둘이서 혼나는 걸로 첫 등장한다. [[브리(가운데땅)|브리]]에서 프로도가 달리는 조랑말 여관에 있다는 사실을 떠벌리고,[* 원작에서는 말하기 직전에 프로도가 노래로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만, 그 다음에 프로도가 실수로 반지를 껴 나즈굴의 이목을 끄는 결말은 동일하다.] [[나즈굴]]이 추격해오는데 야영지에서 불을 피우고 감자를 구워먹지를 않나[* 원작에서는 어차피 나즈굴을 피해 더 나은 은신처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 아라고른이 먼저 그나마 나즈굴에게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인 불을 피우자고 제안했다.], [[크하잣둠|모리아]] 정문에서는 심심하다고 호수에 물수제비를 뜨다가 [[물 속의 감시자|괴물]]을 깨우고[* 원작에선 [[보로미르]]가 호수가 기분 나쁘다며 돌을 던졌다.], 모리아 안에서는 괜히 해골을 건드렸다가 그게 우물 속으로 떨어지는 바람에[* 원작에서는 마자르불의 방이 아니라 밤중에 야영하던 어느 경비 초소의 우물에 호기심으로 돌을 던진다. 이후 신호음처럼 망치 소리가 들려오다가 끊어지는데, 원정대가 마자르불의 방에 들어간 지 얼마 안 있어 오르크들이 북을 울리며 쳐들어온 걸 보면 이때 원정대의 존재를 인지한 뒤 기습하기 적당한 장소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린 듯 하다.] 적들에게 위치를 발각되고, 문 암호를 몰라서 끙끙대는 간달프한테 까불거리다가 욕을 한사발 푸짐하게 먹는 등 민폐스러운 모습이 훨씬 많아졌다. 개그 캐릭터를 맡은 이유는 원정대의 호빗 4인조 중 유일하게 20대여서인듯 하다. 호빗들은 33세가 넘어야 성인 취급하기 때문에 호빗 기준으로 피핀은 아직 청소년이다.[* 20대의 호빗들을 tween이라고 지칭하는데 그 이유는 어른도 애도 아닌 이상한 포지션이기 때문이다. 쉽게 말하면 민증나온 고딩과 유사하다.] 반전으로 호빗들 중에서 피핀 배우인 빌리 보이드가 가장 나이가 많다는 게 함정이다.[* 피핀 역의 빌리보이드가 68년생, 샘 역의 [[숀 애스틴]]은 71년, 메리 역의 [[도미닉 모나한]]은 78년, 작품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프로도의 [[일라이저 우드]]가 81년생으로 오히려 반대로 가장 어리다!] 원작에서도 간달프가 '놀 시간에 곤도르 역사나 공부했으면 좀 나았을 걸, 지금 자네에게 설명할 시간은 없네.'라고 말하는 등 출신 신분에 비해 좀 바보같은 이미지가 있다. 게다가 늘 사고를 치는 트러블 메이커 기질 때문인지 영화에서는 근엄한 간달프가 내내 피핀만 집중적으로 까는 모습을 볼 수 있다. 반지 원정대가 결성되자 얼떨결에 영문도 모른 채 그냥 모험을 떠난다니까 무작정 신나서 메리와 함께 우리도 같이 갈 거라며 제멋대로 막 동참하는데 그러면서 where are we going?이라고 하는 장면이 백미다.[* 이때 메리와 프로도의 황당하다는 표정도 일품이다. 그외에 [[엘론드]]에게 이런 여행엔 자기들처럼 머리 쓰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는데, 메리가 슬쩍 그럼 너는 조건에 안 맞는다고 놀리자 아무 생각 없이 고개를 끄덕이다 정색하는 장면도 일품.] 게다가 [[크하잣둠|모리아]]에서 우물 갖고 사고를 친 것이나 간달프에게 혼나는 것은 동일하다. 영화판에서 간달프가 모리아에서 추락하게 된 것을 뒤로하고 빠져나온 동료들이 원인 제공자라 할 수 있는 피핀을 혼내지 않은 것에서 반지 원정대들의 높은 인품을 짐작할 수 있다는 드립도 존재한다. 물론 피핀도 자기 잘못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기에 간달프가 발록과 동귀어진 했을 당시 프로도 다음으로 엄청나게 괴로워 했다. 아예 웅크리고 절규하며 자기가 뭔 실수를 했는지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. 1부의 막바지 무렵, 사루만이 호빗이 반지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오르크들에게 '''“호빗은 무조건 살려서 잡아오셈”''' 명령으로 [[강노루 집안 메리아독]]과 함께 프로도 대신 납치된다. 이를 막기 위해 [[보로미르]]가 분투하지만 결국 실패하여 전사하고, 이것이 후에 두 개의 탑 영화에서 피핀이 데네소르, 파라미르와 인연을 맺는 씨앗이 된다. 이후 [[우루크-하이]]와 [[오르크(가운데땅)|오르크]] 추격대의 합류를 통해 [[아이센가드]]로 끌려가지만 도중에 용기를 내서[* 원작에선 아라고른 일행이 자신을 따라오는지 어쩐지 확신도 가지지 못한 채 저질러버렸다.] 몰래 망토의 브로치를 떨어뜨려 아라고른 일행이 추적할 수 있도록 흔적을 남기는 기민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, 마침내 오르크 사이의 내분[* 자신들의 처우에 대해 싸우다가 살해당한 한 오르크의 검을 이용해 손에 묶인 밧줄을 끊어냈다. 이후 눈치 채지 못하게 교묘하게 밧줄을 다시 매듭지어 놓은 것은 덤.]과 [[로한(가운데땅)|로한]] 기병대의 기습이 겹치는 행운이 찾아와 그 사이에 호빗 특유의 기민함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. 그리고 숨어들어간 팡고른 숲에서 엔트족인 [[나무수염]]을 만나게 되고, 이후 사루만의 만행을 직접 보고 분노한 나무수염과 모든 엔트들이 아이젠가드로 전부 쳐들어가게 되는데, 영화판에서는 페레그린의 전공을 늘려주고 싶었는지, 엔트뭇에서 도무지 제대로 된 결론이 나질 않자, 나무수염으로 하여금 아이센가드 근처에 쑥대밭이 된 팡고른 숲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그를 자극하려고 한 것. 메리조차 위험하다고 말리려 하지만 피핀은 이번엔 아니라며 확신하고, 결국 그 뜻대로 아이센가드가 역으로 물바다가 되고 만다.[* 원작에선 엔트들이 알아서 회의 끝에 싸우기로 결정했다.] 확장판에서 나오는 막바지에는 아이센가드에 호빗들이 좋아하는 각종 간식들과 담배들이 모여있는 창고를 발견하고 크게 놀란다. 이들이 여유롭게 [[연초]]를 피우고 [[고기]]를 먹으며 대기하고 있는 것에 [[김리]]가 툴툴거리는 장면도 나온다.[* 메리/피핀이 납치된 직후부터 아라고른/레골라스/김리 3인방은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그야말로 온갖 개고생을 했다. 우월한 신체조건을 지니고 있는 [[두네다인]] 혈통의 아라고른이나 요정인 레골라스조차 지칠 정도로 추격했는데 정작 아이센가드에서 재회하고 보니 팔자 좋게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황당할 만 하다.] 3부 왕의 귀환에서는 원정대원들과 재회하지만 그도 잠시, [[그리마(반지의 제왕)|그리마]]가 투척한 [[팔란티르]]를 보고 궁금증이 도져 들여다봤다가 본의 아니게 [[사우론]]과 연결되고, 이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사우론의 정보 수집에 혼선을 주게 된다. 게다가, 이때 피핀은 역으로 팔란티르에서 [[미나스 티리스]] 왕궁에 과거 이실두르가 심은 백색나무가 불타는 걸 보고 '''사우론이 미나스 티리스를 공략하리라는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서 원정대의 후속 전략을 짜고 로한이 미리 구원군을 준비할 수 있게 했다.''' 이에 간달프는 피핀을 끌고 함께 곤도르로 떠나게 된다.[* 로한으로 떠나는 중에, 간달프가 피핀에게 '''"호기심 많은 호빗 중에서 자넨 최악이야! 서둘러!"(Of all the inquisitive hobbits, Peregrin Took, you are the worst! Hurry! Hurry!)"''' 혼을 내는 데다가, 메리가 피핀에게 '''"넌 왜 그렇게 궁금한 게 많아?"'''라고 말해, 피핀이 엄청나게 욕을 먹게 된다.] 거기서 피핀은 당시 곤도르의 지배자 [[데네소르 2세]]에게 충성서약을 하고 왕실 [[근위대]]원으로 활동하게 되며, 그를 인솔하던 근위대원 [[베레곤드]] 가족과 친분을 쌓게 된다. 또한 영화판 한정으로 로한에 원군 요청을 하라는 간달프의 제안을 거절한 데네소르에게 답답함을 참지 못한 간달프가 피핀을 시켜 수비병 몰래 미나스 티리스 꼭대기의 봉화를 올리게 된다.[* 원작에선 피핀이 곤도르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봉화가 올라갔다.] 로한이 지원병을 보낼 수 있게 해준 결정적인 역할을 한 셈이다. 데네소르가 절망하여 아들 [[파라미르]]를 산 채로 태우려고 할 때 [[간달프]]와 함께 구출해주기도 한다. 최후의 결전인 [[모란논 전투]]에서는 아라고른의 '''"프로도를 위해"''' 한 마디에 메리와 함께 가장 먼저 아라고른을 뒤따라 돌격하며 우정이 폭발하는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. 작중에서 술이 들어가면 흥예 취해 늘 메리와 함께 노래를 불렀으며, 영화 3편 [[반지의 제왕: 왕의 귀환]]에서 [[데네소르 2세]]가 매정하게 아들 [[파라미르]]를 [[오스길리아스]]로 보낸 후[* 원작에선 람마스 에코르로 보냈으나, 영화판에선 시간 문제로 람마스 에코르가 짤리고 오스길리아스로 변경되었다.]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[* 사실 분위기를 보면 죄책감을 잊으려 폭식하는 것에 가깝다.] 피핀에게 노래를 시키자 피핀이 우울하게 노래를 한 곡 부르는데, 이때 부른 노래가 작중 분위기의 비극성과 어우러져 상당히 인상적인 명장면을 만들어냈다. 곡명은 Edge of Night로, 이후 [[호빗: 다섯 군대 전투]] 예고편에도 사용되었다. [youtube(07tyg4JZWkA)] 그리고 이에 힘입어 가운데땅 세계관의 마지막 영화인 [[호빗: 다섯 군대 전투|호빗 3편]]의 [[호빗: 다섯 군대 전투#s-7|엔딩 크레딧 송]]까지 불렀다. 이 곡명은 The Last Goodbye. [youtube(Fg4koastMuM)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